대학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한 칸 형제는 IT 센터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국립대에 편입하여 학교 공부도 병행하며 밤낮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입니다.

제대로 된 교육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나라에서 모국어로 된 관련 서적 조차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웃 나라인 태국에서 발행한 도서를 구매해 공부하기도 합니다.

이 IT 센터에는 매일 5명의 연구원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 관련 내용을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4명은 가난하고 소외된 북부지역에서 공부를 위해 수도로 유학을 온 청년들입니다.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호주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영어 회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뜻푸른교회의 청년도 멘토가 되어 온라인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현지에서의 활동이 많이 제한되어 있지만,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온라인을 통한 배움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에,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육환경이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지만, 배움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기도 한 것입니다.

사실 5명의 청년은 연구원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배움이 깊지 않고 기초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노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높은뜻푸른교회와 호주코너스톤교회, 그리고 선교사들이 함께 협력하며 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5명의 청년이 능력 있는 IT 개발자로 성장하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기도제목

1.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5명의 청년이 IT 센터에서의 생활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기도합니다.
2. 관련 지식을 가르칠 수 있는 멘토들의 지원과 필요의 손길들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청년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 국가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 IT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