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코리아 비전

2020년 10월 29일

1866년 토마스 선교사는 조선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고, 이후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한반도에 뿌려졌다. 남한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순교자들의 피 위에 세워져 있으며, 북한의 교회는 오늘도 흘려지는 순교자들의 피 위에 재건될 것이다.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겔 37:16-17).

에스겔서 37장은 마른 뼈들이 가득 쌓인 골짜기에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 넣어 다시 살아나며, 분단되었던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부활한 사람들의 손에서 통일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통일선교 사역자들은 이 말씀을 우리 민족의 통일에 대한 약속의 말씀으로 또한 여기고 있다.

뉴코리아 비전은 통일된 한국이 미복음화 국가들로 나아가 복음적 돌파를 이루며 지상명령을 완수하는 제사장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의미한다. 모든 고난을 이기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흰 옷 입은 백성들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파해야 할 복음의 사명을 이룰 것이다.

유라시아 철도와 아시안 하이웨이는, 로마시대에 로마의 길이 복음 전파의 길이 되었던 것처럼 복음의 통로로 예비하신 길이며, 부흥의 길이자 번영의 길로 예비하신 길이 될 것이다.


기/도/제/목/

 
1.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온 한반도를 덮으며, 한반도에서 흘리신 순교자들의 피를 기억하여 주시도록 기도하자.
2. 남한과 북한의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시도록 기도하자.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다시 한 번 부흥을 허락해 주시시도록 기도하자.
3. 북한과 온 한반도, 주변국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남북한교회와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에 부어지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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