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위한 기도6 – 이 땅을 하나님의 법과 식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2021년 4월 22일

미얀마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얀마의 새해를 맞아하며 하나님의 법과 식으로 회복되어질 미얀마를 꿈꾸며, 희망의 기도를 드립니다.

미얀마 사태가 일어난지 80여일이 지났습니다. 3,300여명이 넘는 이들이 구금되었고, 738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군부의 강경진압과 검문검색의 강화, 주요 지도자들의 구금으로 인해 주요 도시에서의 시위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군부 쿠데타의 성공과 안정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경지역에서는 소수 민족 군대를 중심으로 내전양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상황이 쉽게 끝날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미얀마의 새해에 미얀마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는 미얀마 국민 통합정부(National Unity Government) 출범을 발표하고, 새로운 연방정부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이하 NUG)는 집권당이던 NLD와 소수민족정당들의 연합체입니다. NUG는 각 부처를 신설하고 장관을 임명하여 선거로 선출된 미얀마 정부로 국제사회에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군부와 더불어 또 하나의 미얀마 정부가 출범한 것입니다.

미얀마의 종족구성은 복잡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내전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미얀마의 주 종족은 불교중심의 버마이지만, 버마 다음으로 높은 인구 비중을 가진 종족인 카렌, 카친, 친 등은 하나님을 믿는 이들입니다. 현재 NUG를 구성하고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은 이들 기독교인들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미얀마의 견고한 장벽들이 제거되고, 무너지고 있는 것을 바라봅니다. 무너진 곳에는 새로운 것들이 세워질 것입니다. 미얀마의 악한 장벽들이 무너져 내린 지금 하나님의 법과 식으로 새로운 나라, 새로운 사회, 새로운 관습들이 세워져 갈 것입니다.

새롭게 세워질 미얀마의 새날을 꿈꿔 봅니다. 꿈꿀 수 없어 보였던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꿈들이 피어나고 실제가 되어가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 (이사야43장 21절)


기/도/제/목

1. 방패 되신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에 임하셔서, 지금 이순간 가운데 위기와 어려움으로 부터 하나님의 지음받은 백성들을 막아 주옵소서.

2. 이 땅을 이끌어 가는 이들에게 다른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더 깊이 다가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 땅을 새롭게 세워가게 하여 주옵소서.

3. 하나님을 의지하는 땅이 되게 하소서. 이 땅의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주옵소서.

4.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의 은혜로 이 땅의 어려움과 얽혀져 있는 아픔들, 문제들로부터 이 땅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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